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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KT텔레캅이 설 명절 연휴기간인 1월22일부터 28일까지 '안심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업장을 비운 고객을 대상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간 중 보안시스템 해제 발생 시 안심 문자와 점검 결과를 고객에게 송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T텔레캅 고객이라면 누구나 고객센터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고객시설의 사건사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도난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새벽 2시부터 6시까지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고가품 및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사업장 등 주요시설의 CCTV와 보안장비 작동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김종영 KT텔레캅 마케팅본부장은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떠나기 전 안심수칙을 숙지하고 도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연휴기간 동안 방범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텔레캅은 명절연휴에 빈집털이 등 범죄 발생을 걱정하는 고객들을 위한 안심수칙을 소개했다.
KT텔레캅의 안심수칙에 따르면 모두가 볼 수 있는 SNS에 상세한 연휴 일정을 공유하는 것은 빈집털이범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또 고향으로 떠나기 전에는 도어락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출입문과 창문이 잘 잠겼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화장실이나 부엌의 작은 창문, 우유 투입구와 같은 작은 구멍도 확실히 막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인기척이 없는 빈집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작은 조명을 켜두거나 TV 예약켜짐 등을 설정해놓고, 전단과 신문 및 택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배달업체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미리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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