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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개성공단 입주 12개사가 제작한 총 4000만원 상당의 의류 신발 식품 생활용품 등이다.
이희건 이사장은 "개성공단 기업들도 경영위기를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갖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는 남북관계와 개성공단에도 훈풍이 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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