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 CS와 KT IS가 2018년~2019년 114 전국 문의호를 분석한 결과, 설, 추석 명절이 포함된 달에 명절음식 관련 문의호가 평월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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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세대가 강력한 신 소비계층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번호안내114에 접수되는 제사음식점 문의호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KT CS(대표 양승규)와 KT IS(대표 이응호)는 설, 추석명절 기간에 제사음식 배달, 조리제품 테이크아웃, 명절음식 케이터링 관련 문의호가 급증한다고 22일 밝혔다.

번호안내114에 따르면, 2018년~2019년 114 전국 문의호를 분석한 결과, 설, 추석 명절이 포함된 달에 명절음식 관련 문의호가 평월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KT CS 남정열 114사업기획팀장은 “114의 주 고객층인 5060 ‘오팔세대’가 명절음식 구매를 선호하는 신 트렌드가 문의호 증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오팔세대’는 자신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5060 세대를 일컫는 말로,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는 올해의 10대 키워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번호안내114는 이번 설 연휴에 앞서 전국 308건의 명절음식 관련 전화번호 DB를 정비했다. 연휴 기간 동안 지역번호+114를 통해 명절음식 업체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번호안내114는 설 연휴를 맞이해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 운영시간 및 입출금, 신권교환 등 간단한 은행업무가 가능한 탄력은행점포 위치와 운영시간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