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서 비계열사 물량 증가…수익성 견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228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4% 증가한 4조8024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간 전체 매출액은 8.3% 증가한 18조2700억원, 영업이익은 23.4% 증가한 8765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에서 비계열사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좋아지고 전체적인 실적이 개선됐다"며 "향후 비자동차 물류사업 확대, 글로벌 화주 대상 영업 강화 등 전략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미래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같은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율은 2.4%, 총액은 1312억5000만원이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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