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tvN은 올 상반기 방송할 새 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배우 한예리가 주인공으로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 드라마는 가족 같은 타인과,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작품이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 속에서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이야기로 채울 예정이다.

한예리는 한 가정의 둘째 딸이자 출판사 직원인 김은희로 분한다. 마음이 약해서 사람을 잘 믿고, 학창 시절부터 직장인이 된 지금까지 '고민상담소'라 불릴 정도로 배려가 일상인 인물이다.

이 작품은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권영일 PD가 만들고, 드라마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쓴 김은정 작가가 집필한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