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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화천군 파격적 학자금 지원…'모든 대학생 등록금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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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부터 접수…거주공간 지원금도 최대 50만원 지원

뉴스1

강원 화천군이 파격적인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계속한다. © News1 홍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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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이 파격적인 학자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

화천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문순 화천군수)은 2월3일부터 3월6일까지 2020학년도 1학기 지역인재육성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청 조건은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 부양자가 주민등록 기준 3년 이상(2020년 1월1일 기준) 화천에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부모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등록금을 받지만 첫째자녀는 직전 학기 성적이 3.0, 둘째는 2.5, 셋째는 2.0 이상이면 등록금 실 납입액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교 신입생의 경우 첫째는 고3 5과목 내신등급 평균 6등급 이상이어야 하고 둘째부터는 성적에 관계 없이 1학기 등록금 실납입액 100%를 받을 수 있다.

등록금뿐만 아니라 성적에 따라 매월 원룸 등 거주공간 지원금으로 최대 50만원도 받을 수 있다.

화천군은 지난해 1학기 386명, 2학기 365명 등 총 22억원을 지원했다.

최문순 군수는 “지역의 인재들이 화천군 출신이라는 사실이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며 “하고자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껏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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