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뉴시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주택 개량 사업과 빈집 정비 사업으로 나눠 추진되며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주택 개량이나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게 된다.

단독주택의 신축(개축, 재축 포함),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을 지원하며 대상은 단독주택 및 부속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여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 2%의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상환조건도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방식과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대출만기 전에 중도상환도 가능하며, 중도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다.

빈집 정비 사업은 주요도로변과 주거 밀집지역, 관광지 진입부 등 가시권 내의 주변경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우선 철거하는 사업이다.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이 대상이며, 동당 구조 및 규모 등에 따라 최대 4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11개 내수면 지원 사업 추진

양구군은 내수면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내수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등 5억2400만원이 투입되며 안전어로활동 기능성 구명복과 어로안전항해장비, 내수면 양식 기자재, 내수면 냉동저장고, 내수면양식장 사료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농업정책과 내수면담당)에서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ssysh@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