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는 배우 전도연, 정우성, 윤여정 등이 출연한다. /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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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이들의 쫓고 쫓기는 전쟁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베일을 벗었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22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푸른 기운이 감도는 방을 배경으로 한데 모인 8인의 캐릭터의 모습이 담겼다. 빨간 원피스를 입고 소파에 걸터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연희(전도연 분)와 그 옆에 초조한 듯 앉아 있는 태영(정우성 분)의 상반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가족의 생계를 지키는 것이 전부인 중만(배성우 분)과 영선(진경 분)의 알 수 없는 표정부터 과거의 기억에 갇힌 노인 순자(윤여정 분), 아련한 눈빛의 미란(신현빈 분), 무언가 겁에 질린 듯한 진태(정가람 분), 묘한 아우라의 두만(정만식 분)의 모습까지 각 캐릭터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월 12일에 개봉한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예고편 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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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는 하나의 돈 가방을 둘러싼 예측 불가 전개와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오만원이 빽뺵하게 들어있는 커다란 돈 가방은 연희를 시작으로 태영, 중만 등 여러 캐릭터들의 손을 거쳐 옮겨진다. 이어 평범한 인간들과 상관없을 법한 살인 사건에 대한 뉴스가 흘러나와 긴장감을 높인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는 2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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