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단계 무역합의와 연준 통화정책으로 성장률 높일 것이라고 밝혀

미국 경제가 올해 3% 성장을 할 것으로 래리 커들로 미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낙관했다.

백악관 수석 경제 고문이기도 한 커들로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미 경제전문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4%도 가능했으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정책 때문에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올해는 3%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중국과의 1단계 무역협정 체결이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금리 인하로 돌아선 연준의 통화정책은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미국 경제는 3.1% 성장으로 출발했으나 중국과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제 둔화, 저조한 물가상승에 투자자들은 우려해야했다.

지난해 미국 전체 경제 성장률은 3%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올해는 미중 1단계 무역협정 서명과 북미자유무역협정 USMCA의 통과 상태에서 출발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 전망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10년 이상 플러스 성장이 2020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경제가 지난해 2.9% 성장한데 이어 올해는 상향된 3.3%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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