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경제인 초청 투자설명회서 충주시와 투자협약
22일 충북 충주시가 동충주산단 1호 기업 '에스와이스틸텍㈜과 지난 21일 저녁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항섭 청주부시장, 김병훈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충주시 제공).2020.01.22/©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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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 1호 기업으로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하는 '에스와이스틸텍㈜'이 입주한다.
22일 시는 지난 21일 저녁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해당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은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재경 경제인 초청 투자설명회'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충북도와 11개 시·군 관계자, 충북 출신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충북 출신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권역별 산업단지 현황, 투자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는 투자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에스와이스틸텍과 함께 ㈜에코프로비엠도 오송산단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개 기업의 투자 규모는 합쳐서 1500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에스와이스틸텍은 충주시 엄정면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으며, 기업의 성장과 함께 향후 생산물량 증가에 대비해 동충주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은 지난해 12월 기공식을 하고 산척면 일원에 140만4881㎡ 규모로 사업비 184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단은 동충주 IC와 가깝고 중부내륙선철도 지선 연결 등으로 향후 중부내륙 물류 운송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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