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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유증상자 4명 격리 검사 중...지역사회 중심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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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이 의심되는 유증상자 4명이 추가로 발견돼 격리돼서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격리해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격리 검사 대상자 4명 가운데 3명은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사람과 확진 환자와 접촉한 공항 관계자가 포함돼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본인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해 격리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또 능동감시 대상자 33명에 대해서는 잠복기인 14일 동안 전화로 연락하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천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직항으로 들어오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항공기가 내리는 게이트에서 개인별 체온측정과 건강상태질문서, 검역조사를 실시해 병원 이송이 필요한 유증상자는 국가지정 입원 치료병상으로 이송하고 있습니다.

그 외 입국자는 출발지와 관계 없이 입국장에서 발열 감시를 통해 유증상자를 확인하고,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역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춘제 연휴 기간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늘어나 지역사회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응급실 내원 환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한편 초기 진료과정에서 해외 여행력을 확인하고,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중국을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동물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방문을 자제할 것과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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