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덤프트럭 아록스. /다임러트럭코리아 |
지난해 수입상용차 시장이 다소 움추러든 가운데 볼보트럭의 독주가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 상용차 신규등록대수 집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1위는 단연 볼보트럭이었다. 덤프를 포함해 152대를 판매하며 전체(380대)에서 40% 점유율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만트럭버스(20.3%)와 스카니아(18.7%), 메르세데스-벤츠(14.2%)가 뒤를 따랐다.
단, 볼보트럭은 전달(218대)과 비교하면 30.3%나 쪼그라든 저조한 기록이었다. 스카니아도 29.7%나 줄었다.
오히려 만트럭버스가 77대로 동률을 유지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10.2%나 더 많은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1위를 맹추격하기 시작했다.
차이는 덤프트럭에서 갈렸다. 덤프트럭 판매량을 포함하지 않은 통계에서는 볼보트럭이 -3.5%, 스카니아가 26.2% 오히려 늘어난 실적을 기록한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2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380대 중 특장차가 192대나 됐으며, 덤프가 90대, 트랙터가 77대로 많았다.
김재웅 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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