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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안철수, 바른미래당 의원 17명 만난다…28일 귀국인사 겸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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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파·안철수계 초청…당 활동 안 하는 박선숙에도

"중도실용정당 선언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 듣는 자리 될 것"

뉴스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 2020.1.2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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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 창당 대주주인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오는 28일 바른미래당 의원 17명과 귀국 인사 겸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1년 5개월 만에 귀국을 했으니 동료 의원들에게 귀국인사를 하고, 근황을 듣는 자리"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안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당내 안철수계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들 외에도, 호남계 및 당권파로 분류되는 박주선·주승용·김동철·이찬열·김관영·김성식·임재훈·채이배·최도자 의원 등에게 참석을 요청했으며, 정당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박선숙 의원에게도 오찬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바른미래당에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적을 두고 있지만 대안신당·민주평화당 활동을 하고 있는 박주현·이상돈·장정숙 의원에게는 이러한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손학규 대표 역시 초청 명단에서 제외됐다. 안 전 대표는 자신의 진로 문제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만큼 우선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본 후 손 대표와 회동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공항에서 선언했던 '중도실용정당을 만들겠다'고 한 내용들에 대해 설명도 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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