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민 교육감은 고등학생인 줄 몰랐다면서도, 이게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냐는 적반하장식 해명을 했다고 한다. 논란이 불거지자 오늘 부랴부랴 '결과적으로 잘못'이라 했지만 진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 본인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에서 학생들은 무엇을 배우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권 청년부대변인은 '지난해 정부는 부모라도 미성년 자녀에게 술을 권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청소년보호대책을 발표했다. 청소년에게 술을 마시도록 강요, 권유, 방조하면,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성인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것으로, 처벌 조항을 담은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청소년 보호 정책을 펴야 할 교육 수장이 청소년에 술을 권하는 개탄스러운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청년부대변인은 '민 교육감은 제5,6,7대 강원도교육감으로 무려 10년째 재직 중이다. 고인물은 썩는다는 옛말이 틀린 것이 하나 없다. 청소년 보호 인식 zero인 민병희 교육감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으면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시라'고 전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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