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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에어서울, 국제선 전 노선에 기내 VOD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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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능·드라마 10여편으로 영상 종류와 개수 늘어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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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이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전체 노선에 기내 브이오디(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동남아 일부 노선에서만 시행하던 영화 서비스를 일본, 중국, 동남아, 괌 등 국제선 전체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영상 종류와 개수도 늘어난다. 에어서울은 기내 모니터를 통해 상영하는 영화 수를 늘리고 드마라와 예능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에어서울은 지난해 10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한 영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다만 출국할 때와 입국할 때 지정된 영화 각각 한 편씩만 제공돼 승객이 영화를 선택할 수는 없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1일부터는 기내에서 볼 수 있는 영상이 영화와 예능, 드라마를 합쳐 10편 가량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대형 항공사에 비해서는 적은 편수지만 기내 모니터를 통해 브이오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에어서울이 유일하다. 현재 대한항공은 브이오디 155편(영화 65편, 예능·드라마 등 단편 90편), 아시아나항공은 240편(영화 60편, 단편 180편)을 갖추고 있다. 다른 저비용항공사는 보통 일정 요금을 받고 승객의 핸드폰이나 태블릿피시(PC)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령 진에어 국제선 노선에서는 기내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플레이’를 노선별로 2000원~1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기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승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본격적으로 브이오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영상 종류는 4개월마다 한 번씩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k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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