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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영덕군, 올해 상반기 중 '문산호'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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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과 별개로 하자보수공사 우선 시행

뉴시스

[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상반기 중 문산호(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사진)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사진=영덕군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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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올해 상반기 중 문산호(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문산호는 그 동안 공사 지연에 대한 시공사 귀책 유무와 태풍 등에 의한 선미부 파손 관련 하자손해배상 법정소송으로 개관이 4년이나 지연돼 왔다.

군은 조기 개관을 위해 소송과 하자보수를 별개로 하고 법원 최종 판결 전에 한국강구조학회의 하자보강설계에 의한 하자보수공사를 우선 시행하도록 추진위와 설계사 간 합의를 일궈냈다.

군은 하자 보수공사 합의서에 따라 설계사측 비용으로 공사를 발주해 올해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다만 관람객 안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이용의 불편을 고려해 연말 임시개관을 하지 못했다며 양해를 구했다.

군은 지난해 12월 군소통위원회의 관람 요청으로 전시물과 개관준비 진행상황에 대해 현장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군은 정식 개관 이전에 관람을 원하시는 지역주민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 시 직원 인솔에 따라 전시물 관람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설체육사업소는 하자보수공사 진행과 함께 개관 운영 준비를 위해 전시영상물과 전기?소방?공조 설비 등에 대한 점검과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시관 관리인력 채용도 오는 2월 중 완료하고 관리운영 조례도 4월까지 공포되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오는 2월 중 장사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열어 상반기 중 개관식 일정을 정해 참전 학도병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국내 유일의 바다 위 호국 전시관을 개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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