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한국장학재단, 2020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본격 추진
#. 초등학생 시절을 괴테말라에서 보낸 다문화가정 학생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원 진학을 포기하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선정 후 통역가·번역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습 중이다.(장학생 김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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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기금 장학금을 지원받고 희망 진로를 이루기 위한 장학생들의 사례다.
교육부‧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한국장학재단은 22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중‧고등단계와 대학단계를 분절적으로 지원하던 기존 장학사업과 달리,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대학단계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최초의 국가장학제도다. 매달 장학금과 1:1 멘토링‧멘토링 캠프‧진로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는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들이 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장학사업 운영을 위한 원금 보전성 기금 3500억원을 출연한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매년 875억원을 출연한다. 원금 보전성 기금 3500억원 원금의 이자 수익과 추가 사업비를 활용해 장학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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