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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포항제철소, 설 맞아 지역상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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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봉사와 장보기 행사 잇달아 열어

매년 명절 나눔 활동으로 따뜻한 마음 전해

뉴시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 20여명이 22일 오전 송도동과 해도동 무료급식소에서 설맞이 배식봉사를 실시했다.(사진=포스코 제공) 2020.01.22.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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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는 설을 맞아 배식봉사와 장보기 행사를 잇달아 펼치며 지역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송도동과 해도동 무료급식소에서 설 맞이 배식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연휴기간에도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포장된 떡국떡과 사골곰탕을 전달했다.

지난 2004년 해도와 송도에 문을 연 ‘포스코 나눔의 집’은 포스코 임직원과 인근 성당, 복지관의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무료급식소로 매일 평균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소장단과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등 350여명도 이날 해도동 큰동해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임직원들은 제수용품과 간식거리를 구입하며 상인들과 덕담을 주고 받았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이날 구입한 과일과 건어물, 참기름 등을 해도동 소재 경로당과 아동센터 10개소에 기부했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지역사회는 포항제철소를 있게 해준 근간”이라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항상 우리 주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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