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2일 기자의 질문에 "아직 구체적으로 황교안 대표가 어떤 제안을 했는지 정확히 내용 파악을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을 향해 "제1야당 대표로 취임한 뒤 대통령과 단독으로 만나 현안을 상의한 기억이 없다"면서 "현재의 국정 혼란을 수습하고, 국론을 통합하기 위해 대통령과의 일대일 영수회담을 제의한다"고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지난 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과연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의아했다"면서 "대통령 마음 속에는 어려운 경제에 눈물 흘리는 서민, 이 나라에서 기업 못하겠다면서 해외로 가는 기업인, 폐업하는 자영업자는 없고 오직 조국과 북한 밖에 없었다"고 맹비난했다.
황 대표는 이와 함께 청와대에서 많은 후보를 출마시키려고 한다고 비판하면서 4·15 총선에 대한 엄정한 선거 중립 내각도 요구했다.
dedanhi@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