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로직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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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연간 기준 매출 7016억원, 영업이익 917억원, 순이익 2029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1, 2, 3공장을 포함해 전체 공장 가동률 상승 및 환율 개선효과로 2018년 매출 5358억원 보다 1658억원이 늘었다. 영업이익도 매출상승 영향으로 2018년 영업이익 557억원 대비 360억원이 늘었다. 각각 2018년 대비 30.9%, 64.6% 증가했다.

순이익은 2018년 11월 바이오젠사와 자산양수도 종결 후 유입된 현금 3892억원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대비 212억원이 감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2018년 순이익에 일회성으로 반영된 투자주식처분이익 3892억원을 제외하면 2019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실질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위탁생산(CMO) 12건, 위탁개발(CDO) 18건 이상 추가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CDO 연구개발(R&D) 연구소도 설립할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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