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2~4월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총 8만1592가구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7739가구)의 1.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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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수원과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잇달아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인기 지역 물량도 대기 중이다.
서울에서 최대 규모 통합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받는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과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세운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 부평구에서는 최근 청약 호조세를 보인 부평부개서초교북재개발 1559가구, 힐스테이트 부평 1409가구가 분양 준비중이다. 송도에서는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 1205가구와 레이크송도3차 1110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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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114 관계자는 "서울과 과천, 위례를 비롯한 수도권 인기 지역에서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기 위한 수요자들 눈치 싸움이 치열해질 것"이라면서도 "전매제한, 대출 규제, 거주기간 강화로 청약시장의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에 일부 수요자는 규제를 피한 지방으로 유입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과 대전, 광주와 같은 주요 비규제지역 청약 시장이 국지적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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