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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박영선 "세계 경제가 K-스타트업 주목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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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 참석 중인 박 장관, SNS 통해 첫날 소회 밝혀

이데일리

박영선 장관이 다보스포럼 현장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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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지금 세계 경제는 K-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다보스는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계 경제가 K-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고 다보스는 스타트업의 유니콘으로의 스케일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유니콘기업의 가치와 가치관에 대해 새계 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공유하고 싶어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21일부터 3일간(현지시간) AMP(Advanced Manufacutring and Production·AMP) 부문의 이사로 초청을 받아 다포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1일차 일정을 치른 박영선 장관은 “1970년에 시작해 50년을 맞은 세계 경제 중심 다보스포럼에 서있다. 50년 전 경제개발에 후발주자였던 우리가 디지털 경제 국가로 이 자리에 있는 것은 매우 뜻깊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다보스는 한국이라고 하면 ‘남북관계와 한반도평화’에 주목했지만 50년을 맞은 2020년에는 4차산업혁명의 선도국가로서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에 주목하는 한국을 조명하고 그 경험을 세계각국과 공유하려 한다”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는 이 자리를 계기로 중소기업 제조 데이터 센터, 스마트공장, 스마트 상점 스마트서비스의 스마트대한민국을 알리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드는 일원으로서 기여하려 한다”며 “어제 다보스포럼 뵈르게 브랜데 수석이사와의 양자회담에서도 ‘한국은 1960년대에는 아프리카 케냐와 같은 국민소득 국가였으나 지금은 무려 30배가 차이가 나는 정말 기적 같은 나라’라는 언급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했다.

한편 박영선 장관의 일정 2일차에는 선진제조 및 생산(AMP) 이사회, 중소기업의 4차 산업혁명 참여확대를 위한 조찬 논의, 세계무역센터(ITC) 사무총장 및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과의 양자면담이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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