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보수당의 군부대 방문은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등 국방 이슈가 불거진 상황에서 안보정당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를 비롯해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유의동 원내대표 등은 이날 경기도 양주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나고 부대 현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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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대표는 또 식사 과정에서 "청년군인이 조국을 위해 하는 헌신을 몰라주는 목소리가 많이 있지만, 우리가 여러분의 명예와 미래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했다. 하 대표의 발언에 훈련병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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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위원장은 아울러 훈련병들이 생활관에 들러 "나도 여러분과 같이 1월에 입대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면서 "지금이 가장 귀중한 시간이다. 힘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보수당 지도부는 이날 장병들의 점심 식사 배식에 참여했다. 하 대표는 옆자리에서 식사하고 있는 훈련병에게 휴대폰을 건네 가족과 통화할 수 있게 배려하는 등 친근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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