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의 출입국심사장·보안상황실·인터뷰실 등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출입국 심사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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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설 연휴를 전후해 인천공항 기준 약 133만명이 출입국 할 것으로 예상했다. 출국의 경우 연휴 시작일인 24일, 입국은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10만명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추 장관은 검역소나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 차단 및 역학 추적관리를 위한 감염 접촉자 출입국기록을 요구하거나 밀접접촉자에 대한 해외 출국 차단을 요청할 경우 신속하게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검역 기관의 감염병 확산 방지 홍보 활동에도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나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추 장관은 연휴 기간 혼잡한 상황을 틈타 사회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위험인물이 입국하지 못하도록 위변조 여권 심사, 정밀 인터뷰 등을 철저히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추 장관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는 국민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법무부 직원들에게 친절한 출입국 업무를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 등을 해결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하는 법무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전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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