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당 정강 정책 연설에서 포용국가 실현과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두 번째 연설 주자로 나선 김 의원은 지난 3년 혁신적 포용국가에 시동을 걸었다면 이제 국민 살림이 하루하루 도타워지는 구체적 성과를 낼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대 새마을운동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였다면, 문재인 정부는 '우리도 함께, 잘 살아보자'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지역과 이념의 갈등을 조장하는 분열과 대결의 정치는 극복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공존의 공화국'을 꿈꾼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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