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대구 본원에서 2020년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정부가 지능형 로봇산업 진흥을 위해 2010년 설립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다. 올해도 총 220억원 규모의 산업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예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 본원 전경. 로봇산업진흥원 제공

올해 지원사업은 총 8가지다.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로봇부품실증사업 △유망기술사업화 촉진 △로봇융합비즈니스 지원 △로봇산업글로벌화 △로봇창의교육사업(이상 산업부)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중기부)이 있다. 진흥원은 각 사업을 간략히 소개 후 참가자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 등록자에 한해서는 안내 책자도 제공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 공급·수요기업과 관련 기관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고 좋은 과제를 많이 신청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