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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김해소식] 김해시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 구축…구인·구직자 토털 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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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구인,구직자 모두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희망하는 구인,구직 기준을 입력하면 희망사항과 가장 가까운 구직처와 구인자 정보를 적합도 순으로 제공해 구인,구직 현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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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상담을 원하는 구인,구직자에게 한 장의 리포트로 직무추천순위, 추천직무별 취업자 수, 급여수준, 실시간 구인광고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한 일자리 상담은 시청 민원청사 1층 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으로 구인,구직자 맞춤형 일자리 추천 프로그램인 이 시스템을 개발했고 지난해 말까지 활용도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자체 일자리 창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최신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은 관내 구인,구직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인 기업에게 기업여건에 맞는 최적의 구인 조건을 추천함으로써 임금, 근로환경 등을 시장 상황에 맞게 조정 유도해 구인율을 높이고 구직자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추천, 구직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는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구인,구직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취업 성공자의 직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기계학습)을 통해 구인,구직 성공률을 보다 높일 방침이다.

또 김해취업발전소를 통해 기업 설문조사를 실시, 기업이 원하는 직무의 직업훈련을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매칭 표준시스템을 활용한 기업 매칭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일자리 알선, 직무역량 향상, 기업맞춤인력 양성, 제도 및 근무환경 개선 등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축적한 데이터로 기업진단, 컨설팅사업과 연계하면 기업지원 및 개선대책 수립 시 정책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성연 일자리경제국장은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시스템 구축으로 우수한 청년 인재가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적시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일자리 서비스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정부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사업을 통해 서부권 일자리 상담사 8명을 신규 고용 배치했고 올해도 해당 사업을 통해 일자리 상담사 7명을 고용해 일자리 상담수요가 많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김해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400억원 지원

경남 김해시(시장 허성곤)가 올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350억원보다 50억원 증액된 규모며 1분기 160억원을 지원하고 2분기부터 4분기까지 각 80억원씩 나눠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소상공인이다.

1분기 신청은 2월 3일 오전 9시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먼저 보증상담 예약부터 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2년에 걸쳐 연간 2.5%의 이차보전과 함께 신용보증수수료 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한다.

허성곤 시장은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융통의 기회를 제공해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지역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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