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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창원소식] 허성무 창원시장, 유니세프 경남후원회 명예회원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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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22일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후 유니세프 경남후원회(회장 박윤규) 명예회원으로 추대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갖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창원시가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도시이자, 모든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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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인증을 넘어 궁극적으로는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4대 권리별 목표를 세우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니세프 경남후원회는 2019년 12월 유니세프 모금 및 아동권리 옹호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유니세프에 등록한 후원회로 지난해 5000만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후원회 박윤규 회장, 이시원 수석부회장, 김영기 고문, 박진수 사무국장, 신중민 부산사무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해 창원시 아동친화 행사에 유니세프 경남후원회가 함께할 의지를 알렸다.

시는 '창원형 아동친화도시' 구축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놀이체험시설, 장난감도서관 등 거점형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첫 개소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앞으로 더 늘리고,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돌봄체계도 강화한다.

또한 아동 보호권을 위해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달성'이라는 목표로 아동학대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 수립해 하반기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한다.

아동학대 전담팀 구성은 아동학대에 대한 공적인 책임과 관리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 권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아동의 참여권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통해 보장한다.

공개모집으로 선발하여 정기적인 회의를 열어 아동 관련 정책을 수립,평가하고 현안 과제를 토론한다.

시는 앞으로 아동실태조사와 아동영향평가를 통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파악하고,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해 창원시 특색을 살린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창원시를 만드는 것은 시장의 책무"이라며 "창원시민이 뽑은 창원시정 10대 뉴스에도 선정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및 아동 간식비 지원, 사립유치원 급식비 지원, 보육교사 안식휴가제 등을 통해 보육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시, 창원복지재단 설립 추진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민선 7기 공약사항인 창원복지재단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출범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재단 운영을 위해 총 100억원의 출연금을 출연하고 이사장을 포함한 1본부 4팀(19명)체제로 운영되며, 조직은 기획행정팀, 정책연구팀, 복지협력팀, 복지사업팀으로 편성할 계획으로 복지환경 변화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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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복지재단은 창원형 복지 정책 개발,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지속가능한 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지방재정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복지체계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해 5월 타당성 연구용역을, 7월에 시민공청회를 진행한데 이어 12월 경상남도 심의를 통과해 올해 1월 설립 협의 검토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창원복지재단이 설립되면 급변하는 복지환경에 대응해 지역 특성을 살린 현장 중심의 창원형 복지모델 제시가 가능해지며, 민관협력의 체계가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사람중심 행복도시 복지창원을 만들기 위해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며 "복지재단은 통제나 간섭이 아닌 연구개발과 컨설팅 등의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창원형 복지정책을 이끌어갈 기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쿠키뉴스 강종효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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