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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엿새째 수색작업…수색견 투입해 지상수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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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째 수색작업…수색견 투입해 지상수색 본격화

네팔 구조당국은 안나푸르나 한국인 교사 4명 눈사태 실종 엿새째인 오늘 오전부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특히 당국은 오늘부터 수색견 두 마리를 사고 현장에 투입하고, 특수부대원과 함께 마을 주민들을 주축으로 한 민간 구조대원 수십명도 동원해 지상수색을 본격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팔 구조팀은 금속탐지 장비를 동원해 신호를 감지한 두 곳과, 매몰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지점 두 곳 등에 빨간색으로 표식을 해두고 이를 중심으로 눈을 파헤치며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현장에는 약 4미터 높이의 얼어붙은 눈덩이가 겹겹이 쌓여 있고, 날씨 변덕이 심해 구조작업에 여러 주가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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