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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직기강비서관 "검찰, 조작수사·비열한 언론플레이"...검찰 "증거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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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靑 비서관, 검찰 수사 관련 입장 표명

윤도한 소통수석 통해 검찰 수사 원색적 비난

최강욱 "檢, 소환 불응 시 실명 공개한다며 협박"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써준 의혹으로 검찰의 서면 조사를 받은 최강욱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을 직설적인 표현으로 비난했습니다.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이 실제 있었는데도 검찰이 조작수사와 비열한 언론플레이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인데, 검찰은 객관적 물증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이후 언론 취재에 응하지 않던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을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로 임명된 서울중앙지검장이 최 비서관의 기소를 결재하지 않아 수사팀과 갈등을 빚었다는 보도가 나온 날입니다.

검찰이 아무 근거 없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을 허위로 몰고 있다며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 결과가 너무 '허접'해 비판이 우려되자 이를 무마하려는 것으로 의심된다며 전형적 '조작수사', '비열한 언론 플레이'라고도 비난했습니다.

이미 50여 장짜리 진술서를 제출했는데도 검찰이 출석을 요구하고, 나오지 않으면 공소장에 실명을 공개하겠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출석 거부는 검찰 인사에 관여하는 직위라서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한 것으로, 피의자로 전환되면 당연히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등으로 이미 객관적 증거를 확보했고 최 비서관은 이미 피의자 신분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의 아들이 2017년 변호사였던 최 비서관의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는지가 핵심인데, 검찰은 당시 직원 진술 등을 볼 때 허위라고 보고 있고, 최 비서관은 서면 작성과 번역, 청소 같은 인턴 활동을 실제로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비서관을 세 차례 소환했는데 답이 없다면서, 공직 취임 전 개인적 사안에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낸 것이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 소속 비서관의 공개적인 검찰 비판은 상당히 이례적입니다.

관련 수사팀을 포함해 검찰 중간간부 인사를 앞두고 있어서 인사 결과에 따라 청·검 갈등에 다시 불을 붙이는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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