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수하는 김두관 이낙연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왼쪽)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0.1.22 zjin@yna.co.kr |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4·15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경기 김포갑을 떠나 경남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경남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와 부산·경남(PK) 지역으로부터 경남 출마를 요청받았다. 구체적인 지역구로는 경남 양산이 거론됐다.
김 의원은 이를 고사했으나, 당 지도부의 요청은 계속됐다. 경남지사를 지낸 김 의원이 이 지역에 출마해 PK 선거 전체 분위기를 끌어가야 한다는 요구였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김 의원을 만나 경남 출마를 다시 설득했다. 앞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최재성 의원, 김경수 경남지사도 김 의원과 자리를 마련해 이런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그는 이날 기자들에게 "대표님의 요청도 받고 해서 어려운 길이지만 금명 간에 결심하려 한다. 설 전에 제가 결심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상 경남 출마를 시사했다.
김 의원은 이르면 설 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23일 경남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charg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4·15 총선에서 현 지역구인 경기 김포갑을 떠나 경남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상 (경남 출마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 지도부와 부산·경남(PK) 지역으로부터 경남 출마를 요청받았다. 구체적인 지역구로는 경남 양산이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