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충북도 '우한 폐렴' 방역대책반 가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팀 16명 구성해 대응 강화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충청일보 배명식기자]충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국내에서 1명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가동해 감시와 대응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반은 5개 팀 16명으로 구성됐다. 전정애 도 보건복지국장이 방역관을 맡았다.

이들은 도내 11개 시ㆍ군, 질병관리본부 등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기관 신고체계 정비, 의심 사례 역학조사, 진단검사, 환자ㆍ접촉자 관리 등의 업무를 한다.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시ㆍ군 간 영상회의를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의심환자 발생 시 중국 우한시 방문자 중 14일 이내에 발열ㆍ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역학조사와 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우한시 방문 여부를 확인한 후 선별 진료를 한다.

앞서 도는 지난 20일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방역대책반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배명식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