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청년 일자리 희망 한마당 지난해 10월 28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 희망 한마당 행사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이 참여기업 관계자,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청년이 직접 청년 정책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울산시 청년 정책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위원회다.

공무원 9명, 전문가 5명, 청년위원 6명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전문가 위원은 추천 방식으로, 청년위원은 면접 과정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15∼34세 누구나 청년위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2월 4∼17일까지 이메일이나 울산시 정책기획관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월 말까지 제1기 청년위원회 위원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책으로 담아내고 비전을 공유하며 희망찬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5개 분야 49개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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