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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텔레칩스, 고사양 신제품 출시로 성장 지속-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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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텔레칩스(054450)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평균판매단가(APS)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텔레칩스는 1999년에 설립된 팹리스 기업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 및 공급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외에도 차량용 오디오 및 모바일 TV 칩, 셋톱박스 AP도 공급 중이다. 비중이 가장 높은 매출처는 현대차그룹으로 매출 비중이 69% 수준이다.

강동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프로세서 돌핀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꾸준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텔레칩스의 디지털 미디어 프로세서 ASP는 2014년 1분기에 개당 5428 원 수준에서 2019년 3분기 개당 1만935원 수준으로 꾸준히 상승했는데 이는 2015년부터 완성차업체향 AVN AP 공급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4분기부터 국내외 완성차 업체향으로 돌핀 콕핏 시스템을 지원하는 칩셋을 활용하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였으며 올해 1분기에는 SVM(서라운드 뷰 모니터) 솔루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분기 중으로 인포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ADAS까지 하나의 칩으로 구현 가능한 돌핀 3가 출시 예정이며 , 2021년 말에는 성능이 더 향상된 돌핀 5 출시가 계획돼 있다”며 “고사양 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출시됨에 따라 ASP 상승 및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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