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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춘천시 보건·복지 전담팀 운영…위기가구 발굴·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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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보건·복지 서비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 운영한다.

춘천시는 우선 3월부터 석사동, 퇴계동, 신사우동 행정복지센터 3곳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연합뉴스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담팀은 복지직 3명과 간호직 1명으로, 찾아가는 보건 복지 서비스를 펼친다.

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전담팀을 구성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전담팀 운영과 함께 올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분기별로 민관협력을 통해 고위험군 전수조사를 벌인다.

또 이들 가구에 간병비 지원을 확대해 지난해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올리고, 난방비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올해 처음 혹서·혹한기 취약계층을 위해 10만원 상당 물품도 지원한다.

나눔과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모금사업을 비롯해 위기가정을 기업, 단체, 기관 등과 연결하는 희망나눔 보듬사업도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23일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책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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