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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한국당 인재영입 7호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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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에 영입된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3일 국회에서 7호 영입 인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장을 발표했다.

20대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온 허 소장은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시각과 청각 이미지에 근거해서 예측해 화제가 됐다. 허 소장은 세계 26개국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이미지 컨설팅 분야 최고학위인 CIM(Certified Image Master)을 국내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취득했다. 그는 정치인과 기업 임원의 개인 브랜딩 코치 등을 해왔으며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허 소장은 이날 인재영입식에서 “이미지 변화의 구성 여건은 무엇보다 변화 의지, 두번째가 정체성을 다루는 내적 시스템 변화와 외적 변화가 이뤄져야 하는데 외부에서 판단하기에 (정치가) 정말 가능성 있을까 의문이 있다”면서도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찾아와 ‘우리 당의 때를 벗겨달라’고 설득할 때 마음에 동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과거를 변성하고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시동을 건 한국당에 힘을 실어줘야겠다”면서 “이미지 전략 전문가로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 공감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체력으로 탈바꿈하는 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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