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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멕시코·브라질서·콜롬비아서도 의심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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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멕시코와 브라질, 콜롬비아에서도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환자가 보고됐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 1명을 관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타마울리파스주 레이노사에 거주하는 이 아시아계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중국에 다녀왔으며 후베이성 우한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보건국은 주도인 벨루 오리존치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국은 이 환자가 35세 여성으로 최근 중국 상하이를 여행한 뒤 지난 18일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콜롬비아에서도 중국 국적의 19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상을 보여 공항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터키 이스탄불을 거쳐 이날 콜롬비아에 입국했고 입국 당시 공항에서 며칠 전부터 독감 증상을 보였다고 이민당국이 밝혔습니다.

중남미에서 의심 환자들이 잇따르면서 각국은 공항 검역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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