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서 중국 '우한 폐렴' 의심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23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 당국은 전날 필리핀 중남부 보홀주(州)에 관광차 방문한 2세와 36세 중국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샘플을 채취,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인들은 상태가 안정돼 일단 퇴원했다.
이로써 필리핀에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당국의 추적 조사를 받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필리핀 중부 세부로 입국한 중국 국적 5세 어린이는 샘플 검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상태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7∼20일 중국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청두(成都)에서 필리핀 중부 칼리보시로 각각 입국한 3∼65세 중국인 3명은 병원 밖에서 격리된 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발열 등의 검사 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3일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 당국은 전날 필리핀 중남부 보홀주(州)에 관광차 방문한 2세와 36세 중국인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돼 샘플을 채취,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 중국인들은 상태가 안정돼 일단 퇴원했다.
이로써 필리핀에서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발 폐렴 의심 환자로 분류돼 당국의 추적 조사를 받는 사람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필리핀 중부 세부로 입국한 중국 국적 5세 어린이는 샘플 검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상태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7∼20일 중국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청두(成都)에서 필리핀 중부 칼리보시로 각각 입국한 3∼65세 중국인 3명은 병원 밖에서 격리된 채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지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전국 공항과 항만에서 발열 등의 검사 수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WHO, '우한 폐렴' 비상사태 선포 여부 23일 결정 |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