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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한국당 이미지 바꿀 구원투수 허은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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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 "한국당 때 벗겨달라"

한국당이 4·15 총선을 대비해 7번째 영입인재로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 한국이미지전략연구소 소장을 선발했다.

만 47세의 허은아 소장은 국내 최초의 이미지 전문가로 세계 26개국에서 공식 인정하는 국제 인증 CIM 학위를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는 14번째로 취득했다.

또한 이미지 분석법인 메라비언법칙에 근거해 제45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예측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허은아 소장은 정치인 및 기업 임원의 브랜드 코칭과 더불어 수많은 방송에도 출연하는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허은아 소장은 이번 영입인재로 선발된 소감으로 "저는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하고 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강연으로, 미디어로, 그리고 활동으로 소통하며 제 분야를 알리고 성과를 냈다"며 "부모 찬스도, 돈도 없던 청년 시절의 첫 시작은 지인 벤처 회사에 책상 하나를 임대해 시작하는 미약함이었지만, 고비 때마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견뎌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20년간 연구결과 가장 중요한 이미지 변신의 조건은 첫째는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이며, 둘째 정체성을 다루는 내적 시스템의 변화 그리고 마지막이 그에 따른 외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정치인이라면 무엇보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겉과 속이 다른 치장만으로 국민의 눈을 속이는 ‘가짜 이미지메이킹’ 은 결국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허은아 소장은 한국당에 인재로 영입되는 과정에서 염동열 인재영입위원장이 사무실로 찾아와 한국당의 때를 벗겨달라는 설득이 마음을 움직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허은아 소장은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진짜 이미지 변신이 필요하다. ‘쇼통’과 같은 인위적인 이미지 변화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 본질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정치 이미지 개선을 통해 국민이 정치를 멀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며 "이미지전략 전문가로서 저는 자유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말씀을 듣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의 혁신적인 탈바꿈을 하고 변신하는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며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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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kinzi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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