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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재부 신임 기조실장에 백승주 재정혁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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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예산·세제·쟁책조정국, OECD 거쳐

“국회 등 대외관계에서 원활한 소통할 것”

이데일리

기획재정부 백승주 재정혁신국장이 지난달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12월 월간 재정동향 배경 브리핑을 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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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기획재정부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백승주(사진·55) 재정혁신국장이 23일 임명됐다.

백승주 기조실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 박사로 졸업했다. 행시 34회로 공직에 임용된 뒤 기재부 정책조정국 산업경제과장, 신성장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건설교통예산과장, 세제실 조세지출예산과장 등 정책·예산·세제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백 실장은 재정혁신국장, 자치분권위 재정분권국장을 맡아 여러 부처와 협업 과제를 수행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했다. 그는 국회 관련 업무도 원만하게 수행해 국회와 원활한 소통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백 실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선임 정책자문관, FTA 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장 등을 맡으면서 국제적인 업무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특히 그는 선진국의 포용적 성장을 벤치마킹하고 개발도상국에 한국경제 관련 자문을 하는데 공을 쏟았다.

백 실장은 기재부 내에서도 원만한 관계로 후배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백 실장은 “기재부가 추진하는 경제정책이 대외적으로 효과를 내도록 하는 게 기조실 역할”이라며 “앞으로 국회 등 대외관계에서 부총리 이하 직원들이 원활히 업무를 수행하도록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1964년생 △전남 장성군 △서울대 경제학 학사·행정학 석사,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행정학 석사, 고려대 행정학 박사 △OECD 선임 정책자문관 △자치분권위원회 재정분권국장 △기재부 산업경제과장, 신성장정책과장, 지식경제예산과장, 건설교통예산과장, 세제실 조세지출예산과장, FTA 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장, 정책기획관, 재정혁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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