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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CUpost,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편의점택배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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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BGF의 자회사 BGF네트웍스의 택배 브랜드 CUpost가 지난 22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편의점 택배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중앙일보가 공동 후원한다.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평가해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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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post는 기존 편의점 3사가 공동 출자한 택배 운영사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한 자체적인 택배 법인이다. 2017년부터 CU 편의점만에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타사와 차별화한 배송 서비스를 위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편의점 택배와 102개국에 배송 가능한 국제 택배를 시작으로, 편의점에 찾아갈 필요없이 기사가 직접 집으로 방문·수거하는 홈 택배, 분실 훼손에 대한 전액 보상 체계를 갖춰 불안감을 없앤 안심 퀵 서비스를 차례대로 런칭하며 종합 배송 플랫폼으로서 한 발짝 나아갔다.

또 세탁 스타트업 ‘오드리세탁소’와 제휴를 통해 24시간 간편하게 세탁물 접수 및 수거가 가능하며, 중고 스마트폰 O2O 유통 서비스 업체인 ‘리폰’, ‘KT’와 함께 중고폰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편의점택배 배송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CU편의점 외 공유 오피스 내부에 택배 서비스를 런칭했다. 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오픈·운영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 만드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고객에게 새로운 소비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공유가치창출 프로모션에도 도전했다. 유기동물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택배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지원에 사용하며, 생활 서비스인 택배 이용과 공유가치 생성에 연결성을 만들었다.

CUpost는 이러한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단순히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는 것이 아닌 추후 더욱 확대 시행함으로써 긍정적 소비문화 만들기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고객 가치에 중점을 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에 높은 점수를 받아 편의 점택배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얻었다.

BGF네트웍스 마케팅팀장은 “CUpost만에 차별화한 활동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20년에도 고객과 더 밀접한 생활서비스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항상 고객 가치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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