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1 (금)

구미시 출산축하금 확대 등 인구증가 시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작년 말 인구수 42만명 아래로 떨어져

연합뉴스

구미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올해 출산축하금 확대 등의 인구정책을 편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인구수가 41만9천742명으로 2년 만에 42만명 아래로 떨어져 인구증가 시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구미시는 조례 개정에 따라 출산축하금을 첫째 100만원, 둘째 12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세 자녀 이상 가족에 치료비 5만원을 지급하고,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을 확대 지원한다.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85㎡ 이하 아파트를 우선 분양하고, 평균소득 70%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전세 보증금 95%를 지원한다.

또 다자녀 가정에는 구미캠핑장, 구미에코랜드 모노레일 이용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등을 50% 감면해준다.

구미시는 이밖에 '주소갖기 범시민 자율실천운동'을 벌인다. 전입신고 편의를 위해 기숙사 등에 현장·야간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par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