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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인기 팟캐스트 '술술클래식', 공연장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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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롯데콘서트홀서 첫 콘서트

클래식 필수 레퍼토리 27곡 선보여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클래식 음악 인기 팟캐스트인 ‘술술클래식’이 공연장에서 해설과 연주를 들려주는 ‘술술클래식: 더 콘서트’로 확장해 관객들을 만난다.

‘술술클래식’은 공연기획사 크레디아와 현직 클래식 분야 종사자 3인이 20여년 간의 경험을 쏟아 만든 팟캐스트다.

지난해 애플 팟캐스트 음악 부문에서 꾸준히 1~2위에 올랐으며, 네이버 공연전시판에서는 클래식 대표 오디오클립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팟캐스트가 눈길을 끄는 것은 클래식 음반사 마케팅 이사(매너리/이상민), 매거진 편집자(소피/이지영),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대장부/황덕호)의 맛깔나는 입담 때문이다.

공연장에서 만나는 ‘술술클래식: 더 콘서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을 테마로 올해 총 4회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클래식 공연 기획사인 크레디아와 매너리, 소피, 대장부가 함께 선별한 클래식 필수 레퍼토리 27곡을 선보인다.

부담 없는 레퍼토리를 계절 별로 들려줘 클래식을 전혀 모르는 초보자들도 ‘인생 클래식’을 만들 수 있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봄과 꿈’을 주제로 하는 첫 공연은 오는 3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 1악장,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종달새’ 중 1악장, 피아졸라의 ‘사계’ 중 봄, 슈만의 피아노 오중주 1악장, 쇼팽의 영웅 폴로네이즈 등으로 프로그램을 짰다.

한편 ‘술술클래식’은 클래식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명의 책과 음반도 발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팟캐스트 ‘술술클래식’ 진행자들. 좌로 부터매너리(이상민), 소피(이지영), 대장부(황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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