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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다음주 우리은행 새 행장 선출…내부인사 7명 후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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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다음주 신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를 확정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권으로 확정했다. 앞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간담회에서 은행 및 다른 자회사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노성태·박상용·정찬형·전지평·장동우 등 5명의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회장 및 은행장 겸임체제의 분리를 결정하면서 이번에 새 은행장을 뽑게 됐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우리은행 기업가치 제고 및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조직안정과 임직원을 결집시킬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설 연휴 이후로 예정된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와 역량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FIS·우리금융경영연구소·우리신용정보·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이달 말까지 최종후보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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