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권으로 확정했다. 앞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간담회에서 은행 및 다른 자회사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일정을 논의했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노성태·박상용·정찬형·전지평·장동우 등 5명의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회장 및 은행장 겸임체제의 분리를 결정하면서 이번에 새 은행장을 뽑게 됐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영업능력 △우리은행 기업가치 제고 및 그룹시너지 창출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 △조직안정과 임직원을 결집시킬 조직관리 능력 등을 고려해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설 연휴 이후로 예정된 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경영성과와 역량 등 종합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별도의 프리젠테이션 면접 등 심층 검증절차를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FIS·우리금융경영연구소·우리신용정보·우리펀드서비스 등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선임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역시 이달 말까지 최종후보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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