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과 |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022년까지 사과 재배면적을 300㏊ 이상으로 확대한다.
현재 242㏊보다 24%인 58㏊ 늘어난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 9천300t, 연간 농가 소득 280억원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농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선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 소득 작목으로 사과를 선택하고, 2006년부터 명품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 사과는 높은 당도, 짙은 선홍색, 단단한 과육, 우수한 식감 등으로 국내는 물론 동남아 시장에서도 인기다.
지난해까지 홍콩에 12t, 베트남에 33t을 수출했다.
베트남에는 올해까지 약 200t의 정선 사과가 수출될 예정이다.
신주선 정선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3일 "정선 사과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사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기술지도 등 교육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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