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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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자신이 제안했던 문재인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 "경제와 민생 문제부터 논의해야 한다"고 23일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 영수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 청와대가 구체적인 내용을 물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를 향해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이에 청와대는 "구체적으로 안(案)을 제시해오면 내용을 검토해보고 한국당과 협의해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부동산·일자리·자영업 등 국민이 먹고사는 민생 문제, 그리고 경제 위기 대처 방안·미래 먹거리·재정건전성 등 나라 경제에 대한 의제들에 대해 먼저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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