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영향 줄 가능성 없다고 보기 힘들어"
설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여론에서 하도 거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없다고 보기는 힘들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은 당헌·당규에 의해 운영해왔고, 억울한 상황이 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 기본"이라면서도 "전략공천이라는 장치를 해 놨는데, 당사자들이 상황을 잘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문석균 씨는 부친인 문 의장의 지역구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세습 공천' 논란에 직면했고, 김 전 대변인은 전북 군산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부동산 투기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설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명단에 이른바 '비문(비문재인)' 성향 의원들이 많이 포함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서는 "일종의 음모론"이라면서 "결과가 안 좋게 나온 쪽에서는 얼마든지 이상하게 보는 시각이 나올 수 있어 공개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발언하는 설훈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설훈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0.1.3 toadboy@yna.co.kr/2020-01-03 14:32:44/ <저작권자 ⓒ 1980-2020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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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semiquer@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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