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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한우 건강 스마트폰으로 확인’ 충남도, 발정·분만 관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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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해 11월12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젓소목장 축사에서 목장주 이찬우씨가 젓소의 목에 채워진 ‘발정·반추 감지시스템 센서’를 확인하고 있다. 권순재 기자


충남도가 가축에게 측정기를 부착해 질병 상태 등을 확인하는 장비를 축산농가에 보급한다.

충남도는 핵군우(한우 유전능력우수농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축산농가 80곳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발정·분만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IoT 기반 발정·분만 관리시스템은 소에 센서테그 장치를 부착해 발정탐지 등을 실시간으로 컴퓨터·스마트폰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소의 체온과 활동량, 되새김질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발정 시기와 건강 상태 등을 분석한다.

농장주는 관련 데이터를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핵군우 농가사업으로 한우 개체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효율적인 농장 관리, 인력 관리가 가능해 질 것”이라며 “첨단 IT 시스템 접목을 통한 한우관리를 통해 생산성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sj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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