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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아시아환율]우한 폐렴 확산 경계감 속 엔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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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0.22% 하락

2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오름세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너스, 일명 우한 폐렴 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엔화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환시 종가 대비 0.22% 떨어진 109.59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이 달러를 상대로 그 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엔은 유로를 상대로도 상승하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28% 덜어진 121.48엔에 거래 중이다.

중국에서 우한 폐렴 확진자가 600명에 육박하고 아시아와 북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우한 폐렴이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을 자극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소비가 얼어붙는 등 세계 2대 중국 경제에 미칠 경제적 파장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때문에 국제유가를 포함한 상품 가격도 하방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국제유가는 간밤 2% 넘게 떨어진 게 이어 이날 아시아시장에서도 1.6% 이상 약세다.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fiyonasm@ajunews.com

윤세미 fiyonas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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