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21일 상무부는 국무원 기자 간담회을 통해 2019년도 중국 외자 유치 규모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381억 4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위안화 가치로는 9451억 2000만 위안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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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 분야는 첨단 기술 및 서비스 분야 위주로 개편되고 있는 모습이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및 정보통신 서비스와 임대 및 유통 서비스 분야에 대한 투자는 동기 대비 각각 29.4%,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첨단 제조업 분야에 대한 외국 업체의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제약·바이오, 기계설비, 계측기기 제조 분야의 해외 기업의 투자 규모는 동기 대비 각각 61.3%, 41.2%, 48.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 SK 하이닉스, 캐터필러, 엑슨모빌 등 글로벌 굴지의 기업도 중국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연간 대중 투자 규모는 모두 1억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일대일로 국가 및 아세안 회원 국가의 투자 금액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일대일로 국가 및 아세안 국가의 지난해 대중 투자 규모는 각각 36%, 40.1%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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